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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랭킹에서 한국인 기사 박정환기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2018년 1월 발표 세계 랭킹에서 한국의 박정환 9단이 1위, 반면에 2017년까지 1위를 달리던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은 박정환 9단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이어서 3위는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이 랭크되었고, 4위는 한국의 신진서 9단이 차지하였다. 세계 바둑랭킹에서 상위에 오른 한국인 기사로는, 김지석 기사가 7위, 이세돌 9단이 10위를 기록했다.



(박정환 9단)


이번 세계 바둑랭킹 100위 발표에서 중국 기사들이 가장 많은 57명, 이어서 한국 기사 38명, 나머지 5명이 일본 기사들로서 한중일 세나라 기사가 모두 100위까지 랭킹을차지하였다.


한편 세계 바둑 랭킹을 산정하는 방법은 ELO 포인트를 바탕으로 프로기사들의 세계랭킹을 산정하는데, 자기보다 상위 랭커에게 이기면 순위가 많이 오르고 반면에 자기보다 높은 순위에게 패하면 조금 하락하며, 반대로 자기보다 낮은 순위의 기사에게 이기는 경우에라도 점수가 조금만 오르고 그러나 자기보다 낮은 순위의 기사에게 패하는 경우에는 점수가 많이 하락하게 된다.


한편 한국 기원에서 발표하는 국내 2018년 5월 랭킹은 박정환 9단이 랭킹점수 10,070점으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와 3위는 1점 차이로 2위가 신진서 9단으로 9,822점, 3위는 9,821점으로 김지석 9단, 그리고 이세돌 9단이 9,781점으로 4위를 차지하였다. 5위는 근소한 차이로 변상일 9단이 9,701점, 6위는 박영훈 9단으로 9,650점, 그리고 이어서 7위는 나현, 8위는 안성준, 9위는 이동훈, 10위는 최철한 9단이 차지하였다.



(조훈현 9단)


그리고 우리나라 바둑 역사에서 역대 가장 많은 타이틀을 획득한 기사는 지금은 은퇴하고 국회의원이 되신 조훈현 9단이다. 우리나라 바둑은 중국, 일본과 함께 세계 바둑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과연 국내 바둑계어서는 누가 가장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는지 알아보니 역대 1위는 160번의 타이틀을 획득한 조훈현 9단이고, 2위는 조훈현 9단의 제자인 이창호 9단이 140회, 이어서 이세돌 9단이 49회로 3위, 서봉수 9단이 30회로 4위, 김인 9단이 29회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공동 5위는 중국인이면서 한국 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했던 루이나이웨이 9단이 29회, 7위는 조남철 9단이 26회, 8위에는 유창혁 9단이 25회, 9위에는 박영훈 9단이 19회, 그리고 현역 랭킹 1위인 박정환 9단 또한 19회로 박영훈 9단과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그 외에도 현역 랭킹 2위인 신진서 9단은 5회, 여류기사 랭킹 1위 최정 8단은  10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강동윤 8회, 조한승 8회, 박지은 7회, 윤영선 6회, 김지석 5회, 송태곤 5회등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