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농구 경기를 보다보면 더블더블, 트리플더블, 쿼드러플더블이라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다. 오늘은 농구 용어 중에서 더블더블(Double Double), 트리플더블(Triple Double), 쿼드러플더블(Quadruple Double)이 무슨 뜻인지 상세히 알아보자.





더블더블(Double Double)


더블더블은 농구경기에서 한경기에서 득점ㆍ리바운드ㆍ어시스트ㆍ슛블록(블락슛)ㆍ가로채기(스틸) 등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두자리 숫자를 기록 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 울산 모비스 피버스소속인 리카르도 라틀리프선수가 삼성 썬더스소속으로 뛰던 2016년 12월 18일 경기부터 2018년 1월 27일 경기까지 5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해서 이 부분 신기록을 수립한바 있다.



 



트리플더블(Triple Double)


또 더블더블보다 좀더 어려운 기록인 트리플더블(Triple Double)이 있는데, 트리플더블이란 한경기에서 득점ㆍ리바운드ㆍ어시스트ㆍ슛블록(블락슛)ㆍ가로채기(스틸) 등 5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두자리 숫자를 기록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기록은 우리나라 농구에서도 비교적 자주 나오는 기록이다.


쿼드러플더블(Quadruple Double)


그런데 트리플더블(Triple Double)보다도 좀 더 어려운 기록이 있다.

바로 쿼드러플더블(Quadruple Double)이라고 하는데, 이 쿼드러플더블(Quadruple Double)이란 한 경기에서 득점ㆍ리바운드ㆍ어시스트ㆍ슛블록(블락슛)ㆍ가로채기(스틸) 등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두자리 숫자를 기록해야 달성되는 기록이다.

 

그래서 달성하기가 매우 쉽지 않은 기록인데, 우리나라 농구사에 딱 2번의 쿼드러플더블(Quadruple Double) 기록이 있다.

 

그 첫번째는 2010년 9월 16일 대학농구리그에서 중앙대와 상명대의 경기에서 당시 중앙대의 오세근선수가 14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0블록슛을 기록하며 한국 최초 쿼드러플더블 기록을 세운바 있다.

 

그리고 이어서 2번째는 2017년 6월 25일 2017 한국 중·고 농구 주말리그에서 나왔다.

 

그 주인공은 당시 금명중학교 3학년 조석호선수로, 34득점, 15리바운드, 11개 어시스트, 가로채기 10개로 한국 농사상 2번째로 쿼드러플더블(Quadruple Double)을 기록한바 있다.